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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간 중고로 살 쓰던 아이팟 미니가 얼마전에 슬픈 표정을 지으며 사망해서 큰 맘먹고 아이팟 나노를 질렀습니다. 너무 작아서 터치휠 작동시 실수를 가끔하는 것 빼고는 가사도 볼 수 있고 비디오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손에 쥐는 느낌은 미니가 좀 무겁긴 해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비슷하게 길쭉하게 생긴 나노 2세대로 할까 봤는데 그건 또 비디오가 안되더라구요. 결국은 그냥 3세대 나노 실버로 결정.

그런데 한 보름 넘게 썼는데 이상하게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니와 달리 하드디스크 방식도 아니라 더 오래가는 쪽이 정상일텐데 집을 나서면서 듣기 시작하면 버스탈 때쯤엔 벌써 한 칸 정도 내려와 있더라구요. 회사에 도착해서 좀 들으니 벌써 절반 남았다고 나왔습니다. 공식 스펙에는 최대 재생시간이 24시간, 통산 한 18시간 정도간다치더라도 3시간 들었는데 절반이라니 이거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식홈에 있는 배터리 테스트 방법을 따라 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교환이라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간단한 테스트 방법은.

1. 완충
2. 백라이트와 이퀄라이저를 끄고
3. 160 kbps의 MP3나 128 kbps의 ACC로 인코딩된 음원을 반복재생하여
4. 배터리가 모두 소모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

스펙기준 50% 이하면 교환이 가능하다고 본 것 같은데 혹시 경험있으신 분은 알려주세요.
Posted by amatore